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김선희 국정원 3차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수상자, 행사 관계자들이 14일 ‘2021 국가암호 공모전’ 시상식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1년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민대팀(대표 백승준)이 대상을 받았다.
국민대팀은 양자 컴퓨터 환경에서 대칭키 암호(AES-256) 기반 해시 함수의 안전성을 분석한 논문을 냈다. 미래 양자 환경에서 현재 통용되는 '대칭키 암호(AES-256) 기반 해시 함수(Davies-Meyer, Hirose, MJH)'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최우수상은 KAIST팀(대표 최원석), 서울대(대표 이기우), 고려대(대표 우주), 한양대(대표 정권호) 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에는 국가정보원장 명의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4개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 명의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선희 국정원 3차장은 "IT기술 발전과 재택근무 등 업무환경 변화로 해킹 등 사이버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해 국내 암호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활동을 더욱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국가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미래 양자컴퓨터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관·학 관계자들이 '양자내성암호' 분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정원은 전날 명지대학교와 '방위산업 안보 및 방첩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정원이 대학과 방산방첩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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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