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 교직원 상조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12월 13일, 성북구청에 쌀 150포(경기도 이천쌀 10KG, 찰흑미 1KG 각 150포)를 현물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성북구청내에 있는 결손가정, 장애시설 등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바로 배부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교직원 상조회는 국민대 교직원들로 구성되어 애경사를 함께하고 복지사업을 펼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지난 9월 상조회 이사회에서 불우한 성북구 주민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고 또한 추운 겨울기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였고, 그 결과로 상조회원을 대상으로 생필품인 쌀 기부 희망 신청을 접수 받은 바 있다. 이렇게 쌀은 상조회원의 자발적인 개별 기부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기부자로는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을 비롯한 많은 구성원이 동참했다.
이날 쌀 기부 전달식에 대표로 참석한 김영숙 상조회장(임산생명공학과 교수)은 “개별 기부에 동참한 상조회원님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직장 동료간에 희노애락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상조회의 설립 취지를 생각하면 이번 기부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상조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큰 기부는 아니지만 우리 구성원 하나하나가 동참했다는데 의미가 깊고, 참여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북구청 이용식 복지정책 과장은 “성북구에는 생각보다 불우한 이웃이 많다. 그에 비해 기부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현실인데, 대학교에서 이렇게 기부를 해주니 기부품을 받는 성북구 주민들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라고 답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