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영어 교재를 책으로만 활용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최근 관심 가지는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활용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교양대학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교양영어 수업 「English Reading」을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대중문화의 변화와 발전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소설 속 스토리가 웹툰·드라마·영화로 각색되거나 패러디 형태로 유튜브에 올라가는 것은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됐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미있는 정보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의 신입생들은 이 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도서·유인물 형태의 교재를 사용하는 것보다 미디어를 활용한 학습을 선호한다.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진은 이러한 최근의 문화 트렌드와 학생들의 성향을 반영하여 새로운 트랜스미디어 형태의 교양영어 수업을 개설했다. 트랜스미디어란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문화적·문학적·사회적 가치 등 다학제간 융합이 이루어진 형태를 말한다. K-POP·히어로물·드라마·온라인 게임, 스포츠 등 최근 학생들이 관심 가지는 소재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스토리를 구성하여 영어로 발표하는 형식이다. 예를 들면 히어로물 시리즈 영화를 패러디해서 영상으로 제작한다거나, 분장을 하고 역할극을 하는 형태이다. 따라서 교수의 일방향의 강의가 아닌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이 중심이 된다.
타 국가의 문화를 배운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최근 국가 간 국제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상대의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국민대 교양영어 수업은 편견 없이 타인의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하는 자세를 배양하여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민대 교양대학 류도형 주임교수는 "국민대의 교양영어 수업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고유명사와 전문용어를 강조하여 다룬다. 전통적인 학습방식과 다르게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중심의 학습방식을 지향하기 때문이다"며 "학생들이 관심있는 주제로 PT를 준비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영어를 읽고, 듣고 말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큰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구사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번 | 언론사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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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대학저널 | 국민대, 교양영어 수업 차별화된 커리큘럼 눈길 |
2 | 베리타스알파 | 국민대, 교양영어 수업 차별화된 커리큘럼 눈길 |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