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태국의 디자인 명문 대학인 실파콘 대학교(Silpakorn University) 장식미술대학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이 지난 5월 2일-3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을 방문하였다.
2009년을 시작으로 실파콘 대학교와 조형대학은 10년째 교환학생 제도와 교류전 등을 통하여 국제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금속공예학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류를 두 대학의 모든 디자인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5월 2일 개최된 방문단 환영식에는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강연미 조형대학장, 실파콘 대학교 지아리쿤 장식미술대학장과 교수진이 참석하여 두 대학의 교류 10주년을 축하하고, 협력의 확대가 두 나라의 디자인과 문화교류에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것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조형 갤러리에서 있었던 실파콘 대학교수진의 작품 전시 오프닝에서는 태국 교수진이 조형대학 교수 및 학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태국의 디자인 교육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오후에 진행된 각 학과별 간담회에서는 조형대학의 학과들이 각 학과를 소개하고, 분야별로 세부적인 교류 방향과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방문단은 이날 오후 늦게 UIT 센터와 명원민속관을 방문하여 첨단 디지털프린팅 시설과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교의 심도있는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