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포괄적이고 다원적인 시각에 비춰 이를 재조명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 ‘Teaching the Whole Child Through Dance: Moving Beyond Mind Supremacy(무용을 통한 전인 교육: 정신 우월주의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무용학회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안홀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대 LINC 3.0 사업단의 후원으로 공동주최 기관의 무용예술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무용교육 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무용교육을 탐색하고 실천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춤추는 아이의 정신과 정체성을 교육 탐구의 핵심에 두고 유초중등 교육 정책과 연구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서구 중심적인 정신 우월주의 개념에서 교육 목적과 실천을 바라보는 관점을 벗어나 포괄적이고 다원적인 시각에 비춰 이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용경험에 대한 현재의 가설들을 확인하고 무용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에 도전하는 논의를 장려할 뿐 아니라 움직임(Movement) 세션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 총괄 운영하는 대한무용학회 문영 회장(국민대 교수, 종합예술연구소장)은 “세계적인 무용교육학자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무한경쟁이라는 억지 속에서 자신에 대한 성찰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현실에 ‘내 몸을, 내 마음을 돌아보고 주관이 객관임을 확인하게 하는 무용교육’을 미래 전인교육의 대안으로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한무용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컨퍼런스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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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