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2023 국민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 사진(사진 제공: 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 3.0 사업단이 지난 2일 2023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진대회는 2023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서 주최한 대회로, 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41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아이템은 대상을 수상한 'Chairmen'팀(정경진·전주형·김강혁·김민기·서현범·김준호)의 보도턱을 넘을 수 있도록 개선된 수동 휠체어다. Chairmen팀은 휠체어 이용자가 높이가 있는 턱을 스스로 넘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레버, 중심축, 바퀴 축으로 연결된 3축 시스템을 적용해 휠체어의 이동 가능성을 개선했다. 이 작품은 가공 및 제작이 용이하고 고장의 위험이 적은데다 제작비용을 고려할 때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계박물관’팀(최종범·심영수·윤준섭·김승찬·김영빈·황다교)과 ‘승진’팀(정승은·조예진) 도 좋은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주기계박물관’ 팀은 아두이노와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짐벌 기능 및 아두이노와 솔레노이드 잠금장치를 구현해 ‘짐벌과 잠금장치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했다. ‘승진’ 팀은 시각장애인이 비언어적인 표정과 몸짓을 파악할 수 있도록 얼굴 및 표정 인식 기술을 결합해 시각적 정보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진동 기능을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Emo-Vision AI)을 도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1~2학년 때 배운 전공지식을 토대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실무형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민대 LINC 3.0 사업단은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종합적 문제 해결에 기초한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를 배양할 수 있도록 과제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오하령 산학연구부총장(국민대 LINC3.0사업단장)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여러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우수 작품이 기술이전과 상용화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