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사업단ㆍ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이 11월 7일(목)과 8일(금) 양일간, 캠퍼스 일대에서 ICISCT 2024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CISCT 2024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cience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2024'의 약자로,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와 산하 IEEE 포토닉스 소사이어티(Photonics Society)의 후원을 받는 정보과학 및 통신 기술 분야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이다.
국민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 이하 TUIT)가 공동 주관한 이번 ICISCT 2024에서는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스마트시티, 의료기술, 개발협력과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혁신적인 연구 주제들이 발표됐다. 또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글로벌 IT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혁신포럼을 통해 기업과 연구자가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민주광장 일대에서는 제43차 유네스코(UNESCO) 총회를 앞두고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의 중심국인 우즈베키스탄 문화를 알리는 Samarkand 2025의 전야제 성격인 유네스코 문화행사도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공예품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무형 문화유산 예술품, 관광산업 및 디지털 기술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더불어 전통 음식, 음악, 춤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됐다.
뿐만 아니라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TUIT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추진하고 있는 'KMU-TUIT 글로벌 비즈니스IT학과'의 융합형 IT 교육모델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협력 사례로 소개됐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교수)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ICISCT 2024는 세계에서 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김병준 글로벌사업단장(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의 성격을 넘어 양국간 새로운 교육협력의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이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대한민국과의 교류가 많이 이루어지는 나라인만큼,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친목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