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 해양과학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과 ‘해양과학 탐험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민대 스마트 경험 디자인학과 인터랙션 디자인 전공자와 교수진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유학생들도 다수 포함됐다.
울진군과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해양과학과 예술, AI 첨단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실험적으로 도전하는 자리가 됐다.
울진 관내 우수한 청정지역 풍경 자원을 활용한 신기술 접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3일간 다양한 해양과학 특별교육 과정과 함께 울진의 주요 명소와 과학 문화 시설을 조별로 탐방하며,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기술과 감각 경험 디자인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바다의 소리’와 ‘울진 만의 독특한 풍경’을 소재로 영상 및 사운드스케이프 콘텐츠를 제작했다.
향후 과학관의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해양과 예술, AI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관은 이번 국민대 대학원생들의 성과물을 기반으로 관련 콘텐츠를 교육‧전시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2025 울진시티워크’의 AI 기반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울진군 연계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