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학생들이 국제산림학생연합 (IFSA,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주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산림학술회의(APRM, Asia-Pacific Regional Meeting) 2025년 개최지로 대한민국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2025년 6월 30일(월) 본교에서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유치는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심효진, 양윤정, 최서현 학생이 IFSA 소속으로 활동하며 이끈 결과다. 세 학생은 대한민국 산림의 특수성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영문 홍보 자료를 기획·제작했으며, 2024 APRM 개최지인 네팔에서 진행된 현지 영어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심사 절차를 통과해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최서현 학생이 준비위원단장을 맡아 전국 7개 대학(국민대,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서울대, 충북대, 공주대) 소속 12인의 준비위원단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었다.
2025 APRM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로, 총 9개국(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칠레, 멕시코, 북마케도니아)에서 64명의 산림전공생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국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2025 APRM의 개회식은 2025년 6월 30일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전공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민대학교 김형진 교학부총장, 산림청 이미라 차장, 남송희 국장(국제협력담당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 한국산림과학회 윤충원 부회장, FSC KOREA 권성옥 대표, 남성현 석좌교수(前 산림청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최서현 준비위원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와 환영사, 국민대학교의 산림과학 활동 소개로 이어졌다. 이어 ‘한국의 산림복원 역사’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 산림의 발전 과정과 국제적 가치에 대해 조망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개회식과 폐회식 외에도 일주일간 전국의 산림 분야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관리와 첨단기술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소개하였다.
이번 유치는 IFSA 한국지부(IFSA-KOREA)의 활발한 활동이 배경이 되었다. IFSA-KOREA는 전국 12개 대학교 산림학과로 구성된 연합 학술 동아리로, 국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IFSA-KOREA는 동아리원들이 국내/외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지닌 산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학생들은 이번 APRM을 통해 한국 산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제 학술 교류의 중심에서 실질적인 기획과 운영 경험을 쌓는 등 글로벌 산림 리더로 성장할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는 국내외 산림 분야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협력과 산림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