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EBS 저녁뉴스]
사업이나 기업 등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경영'. 경영학은 그 범위도 넓을뿐더러 변화의 속도 역시 매우 빠릅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폭넓은 경영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경영학과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학과팁 진로톡>에서 국민대학교 경영학부를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목요일, 국민대학교의 한 강의실을 찾았습니다.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경영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함께 하는 <예술로 경영하기> 수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인터뷰: 이효빈 3학년 /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축제를 수십 명이 되는 인원이 기획도 해보고 홍보도 해보고 실제로 스태프가 되어서 운영도 해보고 촬영도 저희끼리 해서 영상 기록물을 남기고...”
경영학부의 또 다른 강의실.
데이터 기반의 경영과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를 익히는 시간입니다.
국민대 경영학부는 경영학 전공과 빅데이터경영통계 전공으로 구분되는데요.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융합형 경영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여진 교수 /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데이터 분석을 하기 위해 기술이 분명히 필요하거든요?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고 수학적으로 통계적 분석 기법들을 배워야 하는데 결국에는 그 데이터를 뭔가 분석해서 결과물을 내야 하잖아요. 기술을 하는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문과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이 굉장히 중요해요.”
또 자신의 비즈니스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학문적 지식과 실무적용능력을 높이는 교과과정과 함께 개별화된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개척을 돕고 있는데요.
인터뷰: 방정혜 경영학부장 / 국민대학교
“사회에 물결을 일으키는 그런 인재를 만들자 하는 게 저희의 미션이에요. 사실 사회에 물결을 만들려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공동체로서 자기가 할 역할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가 있고 그러려면 실질적으로 본인이 이것저것 경험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 하고. 저희 경영 대학은 그런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융합형 경영학 수업 이수에 어떤 적성과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적합할까요.
인터뷰: 김용민 교수 /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많은 학생들, 그리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미래를 펼쳐야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나 자신도 잘 될 수 있을까를 평소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경영학 교육의 혜택을 굉장히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학생들은 경영학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고등학생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유찬 3학년 /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저희 수업 같은 경우엔 대부분이 코딩 실습 위주로 많이 진행되기 때문에 1학년 때엔 경영학적 도메인에 대해 많이 배우고 2학년부턴 코딩에 대해 많이 배우거든요. 그래서 고등학생들에게 아르나 파이썬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인식을 하고 들어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문과 학생 같은 경우에는 통계에 대해서 공부하고 들어오면 공부할 때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동규 3학년 /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고등학교 1, 2학년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어떤 분야에 나가고 싶은지를 정한 다음에 그 다음에 전공을 꼭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자기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순번 | 언론사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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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BS | <학과 Tip 진로 Talk> 융합형 경영인을 키워요!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