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 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 초보자 클럽 구매 가이드
구색을 맞추기도 막막하고
따로 구매땐 400만원 훌쩍
2 ~ 3개사 제품을 섞어놓은
전문매장의 자체기획 상품
절반 정도 가격으로 가능해
중고도 잘고르면 영구 사용
중국산 짝퉁 등은 조심해야
최근 골프붐으로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클럽 구매를 고민하는 초보 골퍼가 많다. 난생처음 14개나 되는 클럽을 사려고 하면 어떤 브랜드로, 어떻게 구색을 갖춰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신제품으로만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웨지, 퍼터 등을 각각 따로 장만할 경우 400만 원이 훌쩍 넘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초보자가 가장 저렴하게 풀세트를 구매하는 방법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골프 전문매장의 자체 기획 상품을 사는 것이다. 보통 종류별로 2∼3개 회사의 제품을 섞어 한 세트로 구성해 파는데, 각각 따로 사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가격이다. 마치 식당에서 메뉴를 따로 시켜 먹는 것보다 세트나 코스로 먹는 게 더 저렴한 것과 비슷한 이치다.
다만 맘에 들지 않는 제품이나 한 시즌 정도 지난 이월상품이 포함돼 있어도 그냥 사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판매업체의 비인기 제품 끼워팔기 전략 때문이다. 장비에 아주 예민한 골퍼만 아니라면 절약되는 금액을 생각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브랜드마다 1∼2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제품을 구형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클럽 교체를 유도하는 ‘계획된 진부화’가 보편화한 마케팅 전략이기 때문에 1∼2년 지난 이월상품도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일부 외관과 옵션만 살짝 바꿔 내놓는 ‘페이스리프트’ 전략과 유사하다.
같은 제품이라도 정식 수입품보다 병행수입품이 조금 더 싸다. 병행수입이란 본사와 정식 수입계약을 맺고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차이는 A/S 지원 여부다. 정식 수입품은 클럽이 망가지면 국내 공식 수입사에서 유무상으로 A/S가 가능하지만, 병행수입품은 A/S가 안 된다. 클럽을 사용하면서 A/S를 받는 경우는 드문 편이니,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골퍼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이보다 더 저렴한 대안을 찾는 골퍼라면 중고제품도 나쁘지 않다. 관리만 잘하면 클럽 수명은 반영구적이므로 중고제품이라고 특별히 꺼리거나 마다할 이유는 없다. 물론 흠집이나 사용 흔적은 남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브랜드와 모델을 저렴하게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퍼 중에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클럽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이 많아 손품만 잘 팔면 신품과 다름없는 소위 ‘민트급’ 중고를 싼값에 건지는 횡재도 가능하다.
중고거래를 할 때는 믿을만한 중고거래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고, 판매자 정보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돈만 받고 클럽을 보내지 않거나, 사진과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이 오거나, 심지어 중국산 짝퉁 제품을 보내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 구매 전 판매자의 과거 판매 이력이나 구매자들의 후기 등을 확인한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판매자를 직접 만나 클럽을 확인한 뒤 구매하는 직거래가 가장 확실하다. 중고거래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지인 중 골프 구력이 오래되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물건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싸다고 연식이 너무 오래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개 5년 정도 지나면 클럽의 소재나 기술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드라이버의 경우 임팩트 순간 매번 1t가량의 충격이 페이스에 가해지는데, 오래된 드라이버는 충격 스트레스 누적으로 헤드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 아이언 클럽은 샤프트 안쪽을 잘 살펴봐야 한다. 크롬 도금이 된 겉은 멀쩡하지만, 관리소홀로 안쪽에 녹이 슬어 있으면 플레이 도중 부러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렴하게 클럽을 장만하는 방법은 14개 클럽을 한 번에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일부만 장만하는 것이다. 일단 드라이버와 웨지가 포함된 초급자용 아이언 세트 그리고 퍼터 정도면 골프를 즐기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