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롯데그룹과 한국유통학회는 3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68·사진)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 ‘상전(象殿)’을 딴 이 상은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올해는 신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물류연구 부문 최우수상을 신설하고 상금 규모도 기존 8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렸다. 이 명예교수는 대규모유통업과 중소유통업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학술부문 박철 고려대 교수, 최정혜 연세대 교수 △정책부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물류부문 송상화 인천대 교수 등이다. 신진학술상 수상자로는 이승민 연성대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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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