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우리 대학 김희선 교수가 학회장을 맡은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동아시아음악연구학회(ICTM-MEA)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3∼15일 사흘간 '지구적 표현성의 선봉에 선 동아시아의 연행예술'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0일 한국 측 공동 개최 기관인 월드뮤직센터에 따르면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제자 왕잉펜 국립대만대 교수를 비롯해 연구자 40여 명이 전통음악의 현대적 실천, 근대성과 지구화, 주체와 젠더, BTS와 K팝 등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1955년 설립된 ICTM은 유네스코 산하 비정부기구로, 전 세계 전통음악을 기록·보존·연구하는 학술단체다.
ICTM 산하에는 총 23개의 연구학회가 있는데 그중 동아시아 음악 연구자들의 모임인 ICTM-MEA의 국제학술대회는 격년으로 개최된다. 이 학회 회장은 우리 대학 김희선 교수가 맡고 있다.
팬데믹 사태로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처음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3개 대륙에서 6개국 기관이 공동 개최한다.
월드뮤직센터(이사장 강선대)는 창립 10주년인 올해 ICTM-MEA 학술대회를 국민대, 홍콩대, 국립대만보통대, 일반 나라교대, 호주 모나시대 등과 함께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