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국민대 한동국 교수(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및 금용정보보안학과) SICADA(Side Channel Analysis Design Academy) 연구실의 이종혁(금융정보보안학과 석박사통합과정 17학번), 임성혁(금융정보보안학과 박사과정 22학번), 문혜원(금융정보보안학과 석사과정 21학번) 학생들의 연구가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이종혁 학생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대표로 수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한재승(금융정보보안학과 박사과정 22학번) 학생이 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하계와 동계에 개최되는 학회로 암호 이론, IoT 보안, 부채널분석, 디지털 포렌식 등 정보보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ARIA 암호 알고리즘에의 전력 글리치 다중 오류 주입 공격’은 전력 글리치를 오류원으로 사용하는 다중 오류 주입 공격 시스템을 제시했다. ARIA 암호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다중 오류 주입 공격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비밀키 복구에 단일 오류 주입 공격 대비 50% 적은 수의 오류 주입 암호문이 필요함을 보여 제안하는 시스템의 효용성을 보였다.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AES CTR 모드에 대한 향상된 전력분석 기법’은 기존에 제안된 블록암호 AES의 CTR 운영모드에 대한 전력분석 기법에 클러스터링 기법을 적용한 더 향상된 분석 기법을 제안했다. 기존 방법보다 분석의 계산 복잡도를 약 1/128배로 감소시켰으며, 정확도를 약 18% 향상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