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우리 대학 금속공예학과 김연수 동문이 ‘포르쉐 스코프(Porsche SCOPES)’ 3층 야외 테라스에 3미터 크기의 대형 캔들 석상‘NINO(Nothing In Nothing Out)’를 설치했다.
‘포르쉐 스코프(Porsche SCOPES)’는 2018년 베를린에서 페스티벌 시리즈로 시작해 예술, 디자인, 음악, 테크 및 소설 분야의 다양한 선구자를 연결하며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전 세계 곳곳의 창의적인 영혼을 지원한다’ 는 미션을 바탕으로 베를린, 바르샤바, 도쿄, 암스테르담, 싱가포르, 텔아비브 및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의 스튜디오 ‘레이어 20(LAYER20)’에서 8번째 에디션이 개최되었다.
오브제 캔들 스튜디오 ‘더스튼룸(Dustnroom)’의 김연수 작가는 밀랍과 실리콘을 주재료로 살결의 질감을 확대하고 재해석한 다양한 캔들 실루엣을 작업했다. ‘NINO(Nothing In Nothing Out)’ 는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중앙의 오브제와 왼편의 기린과 말이 합성된 동물의 형상, 그리고 맞은편의 음각 조각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매일 늙어가는 인간의 뼈와 살을 빛과 향을 발하며 녹아내리는 밀랍과 심지에 빗대어 표현된 거대 오브젝트는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