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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박규철 교수가 한국동서철학회 제34대 차기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동서철학회는 지난 12월 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규철 교수를 제34대 차기회장에 선임했다. 박규철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박규철 회장은 지난 2013년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로 임용된 이후 중세철학회 편집위원을 비롯한 여러 학회의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후마니타스 리더십 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규철 회장은 서양고대철학 분야 학술서인 <의심하는 인간>(2022, 청림출판)으로 2022년에 대한철학회 학술상 및 한국동서철학회 저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같은 책이 세종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리스 로마 철학의 물음들>, <그리스 계몽주의와 신플라톤주의>, <고전의 창으로 본 리더스피릿>(공저) 그리고 <21세기 공공리더십>(공저) 등 다수의 학술서적 간행과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박규철 회장은 “한국동서철학회 회원의 역량을 모아 타 학회와 차별화되는 고유한 주제를 발굴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타 학회와의 공동학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함으로써 우리 학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으며, 아울러 철학을 전공하는 학문후속세대들이 자유롭게 발표하고 논평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 설립된 한국동서철학회는 그 동안 한국 철학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조화와 화합을 위한 터전을 마련해 왔고, 시대가 당면한 문제상황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동서철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