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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9) 부대행사 발표 및 패널토론 / 박예지(일반대학원 기후기술융합학과 석사과정 24), 이용주(박사과정 24) 학생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기후기술융합학과 학생들이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9) 부대행사에서 발표 및 패널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이번 부대행사에서는 국민대학교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 관련 국제기구(녹색기후기금(GCF)), 국제연구기관(국제산림연구센터(CIFOR-ICRAF), 국제응용시스템분석 연구소(IIASA)), 한국임업진흥원, 솔로몬 제도 정부(환경·기후변화·재난관리·기상부), 산업계(미국 기업 CYCLOPS) 등 다양한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파리협정 6조 기반 글로벌 산림 협력을 통한 NDC 달성: REDD+와 열대 탄소흡수원(Achieving NDCs through global forest cooperation based on PA Article 6: REDD+ and tropical carbon sinks)’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기후기술융합학과 박예지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임철희)은 ‘REDD+를 통한 국가 NDC 목표 달성 및 열대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한국의 학술적 노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국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 중인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이행 기반 연구와 열대 탄소흡수원 공동 연구 사례를 소개하였고, 글로벌 기후 인재 양성을 위한 국민대학교 교육체계와 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기후기술융합학과 이용주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창배)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있어 개도국 및 선진국 MRV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국제전문가들과의 논의를 주도한 것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기후기술융합학과 학생들은 부대행사 외에도 이번 당사국총회의 핵심 쟁점이었던 ‘파리협정 6조 세부지침’, ‘손실과 피해 기금(Loss & Damage Fund)’ 등 주요 기후변화협상에 참관하여 최신 국제협상 동향과 국가 대표단의 역할을 확인하고 왔다.
이번 부대행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기후기술융합학과는 기술, 과학 정책, 국제협력 등 기후변화에 대한 종합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간 협동 과정(석‧박사)으로, 2023년부터는 산림청 지정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