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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서석충 교수가 이끄는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의 최준혁·고우형·신동현 연구팀이 지난 10월 23일(목)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암호공모전에서 KpqC 알고리즘(C분야) 최우수상인 국가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국가암호공모전은 국가정보원 후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 한국암호포럼·한국정보보호학회 주관으로 국가 암호기술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암호 원천기술(A분야), 암호 기술 응용 및 활용(B분야), KpqC 알고리즘(C분야)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올해 1월 KpqC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4종 중 2종인 SMAUG-T, HAETAE를 저사양 IoT 임베디드 장치와 범용 CPU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여 높은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KpqC를 저사양 IoT 장치에서부터 고사양 PC까지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표준 PQC와 KpqC 간의 성능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KpqC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지도교수 : 서석충)은 지난 2023 국가암호공모전 B분야 및 C분야 최우수상, 2024 국가암호공모전 B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C분야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국가암호공모전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서석충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 지도교수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암호체계가 양자암호로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하여 양자내성암호를 최적화하고 실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암호 및 보안 공학 연구실은 임베디드·서버·하드웨어 환경 전반에서 PQC 최적화 및 마이그레이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암호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