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수자원 상위 3% 국제저널 Desalination 에디터로 위촉 / 이상호(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
기후부 350억 원 규모 대형 R&D 연구단장… 세계적 담수화 저널 편집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주도
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부 이상호 교수가 담수화·수처리 분야의 대표적 국제학술지 Desalination (Elsevier) 에디터(Editor)로 위촉되어 2025년 11월부터 편집 업무를 수행한다. Elsevier가 운영하는 저널 공식 편집위원회 페이지에는 Sangho Lee(국민대)가 에디터로 등재되어 있다.
Desalination은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 0011-9164를 가진 저널로 담수화 재료·공정·관련 기술 전반을 게재하는 국제 학술지다. Clarivate Journal Citation Reports (JCR) 기준 Impact Factor는 9.8이며, 수자원(Water Resources) 분야 Q1 저널 중 하나로서 132개 저널 가운데 4위(상위 약 3%)에 해당하는 세계적 수준의 위상을 가진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위촉으로 이상호 교수는 투고 논문의 주제 선정·심사 주도 및 분야 발전 방향 설정에 참여해 글로벌 담수화 연구 네트워크를 이끌 계획이다.
이 교수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담수화와 농축수 자원회수 연구를 선도해 왔다. 2025년에는 기후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형 R&D 과제인 ‘해수담수화 플랜트 디지털 전환 및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총 정부출연금 약 350억 원)’ 연구단장으로 선정되어 실증 플랜트 구축과 통합 운전 최적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3월)을 수상하며 차세대 수처리·담수화 기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장 실증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 교수 연구팀은 해상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선박(‘드림즈호’) 제작에 참여하여 중대규모 담수화의 실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26회 환경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국가 물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이상호 교수는 “Desalination 에디터로서 디지털 담수화·자원회수·저에너지 공정 등 미래 어젠다를 적극 반영하고,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한 성과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크게 확산되도록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