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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획특집] 가장 발전한 서울 소재 대학 1위, 로봇-양자-바이오 등 8대 분야 집중
[2026 톱티어 캠퍼스] 로보틱스-양자 분야 최고 수준 경쟁력
‘동·서를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and West)’ 제1회 DBEW Award 시상식 및 포럼,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서 성료!
전 세계 디자인 학도와 교육자의 공동 성취를 조명하며 디자인을 집단 지성의 산물로 재정의하는 ‘제1회 DBEW Award’ 시상식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시작과 함께 4월 21일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거행되었다.
KOICA·국민대, 라오스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 창업생태계 조성 ODA 추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The National Startup Fest 2026’을 통해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창업지원금과 후속 인큐베이션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국민대, 진학 교사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논술전형 결과 첫 공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2026년 4월 25일(토)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서울·경기 지역 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 ‘같은 점수, 다른 결과’를 개최했다.
국민대, ‘2026 제3회 도자공예판매전’ 개최! 도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특별한 4일… 학생·동문 작품 한자리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도자 예술의 대중화와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특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본부관 1층 로비에서 ‘2026 제3회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판매전’을 개최한다.
한국우주인연구소(KIFA)와 Oxford University 우주혁신연구소 공동연구 / 데이비드 윌리엄 김(교양대학)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한국우주인연구소 (KIFA)와 영국 옥스퍼드대학 우주혁신연구소가 우주비행사의 심우주탐사 연구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양자보안 위성통신’ 실증 성공 … QKD-PQC 하이브리드 구조 기반 종단간 보안 통신 체계 구현 / 이옥연(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이옥연 교수 연구팀이 아리온통신(주)과 함께 저궤도(LEO) 위성통신과 양자내성암호(PQC, ML-KEM, ML-DSA)를 결합한 차세대 보안 통신 기술을 구현하고 실증에 성공했다.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 <SEOUL DAY & NIGHT LETTERING> 전시 / 정진열(AI디자인학과) 교수
국민대학교 AI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진열 교수는 서울시의 의뢰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공사 구간에 설치된 약 2.5km 규모의 가림막을 활용한 대형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 《SEOUL DAY & NIGHT LETTERING》을 선보였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제3회 리더십&코칭 컨퍼런스 2026’ 개최 Human-AI Co-Evolution 시대, 리더십과 코칭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원이 오는 2026년 6월 19일(금) 학술회의장(본부관 101호)에서 ‘제3회 리더십&코칭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Human-AI Co-Evolution(인간과 AI의 공진화)’이다. 인공지능이 산업과 조직, 일하는 방식 전반을 빠르게 혁신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간과 AI가 공존하며 진화할 방법과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리더십 및 코칭의 역할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 리더, 임원 및 팀장, HR·리더십 개발 담당자, 외부 전문 코치, 교수, 교육 관계자 등 리더십과 코칭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어지며, 등록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리더십 트랙과 코칭 트랙의 전문 세션, 트랙별 정리 세션, 폐회식 순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경영은 사람이다』의 저자 이병남 작가가 맡는다. 이병남 작가는 AI 도구가 고도화되는 시대에 왜 지금 다시 '사람'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화두로 던진다. 인간의 존재론적 우위 회복과 불변의 가치인 '인간존중 경영'을 강조하며, AI와 인간의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힘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 세션은 리더십 트랙과 코칭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리더십 트랙에서는 ‘AI시대 리더십 리셋: 고성과를 만드는 결정과 실행의 기준’, ‘존재목적에 기반한 양손잡이 조직개발의 실제: 조직의 탁월한 성과와 구성원의 성장’을 주제로 AI 시대 리더에게 요구되는 판단 기준과 실행력, 조직개발의 방향을 다룬다. 코칭 트랙에서는 ‘근원적 변화(Deep Change)를 만드는 리더의 코칭: 코칭 심리학으로 바라본 근원적 변화의 원리’, ‘AI시대 성과를 만드는 코칭: 퍼포먼스 코칭의 실제’를 주제로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코칭의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중심의 변화 담론 속에서 인간 중심 리더십과 코칭의 실천적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리더십과 코칭을 별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기보다, 조직의 성과와 사람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AI 시대 리더와 코치가 갖추어야 할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코칭전공은 HR, 리더십, 코칭 전문가를 위한 특화 MBA 과정으로, 국내 대학 최초 ICF LEVEL 2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이다. 경영학 석사 학위 취득과 함께 국내·국제 코치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리더십 이론과 코칭 실습, 조직개발, 그룹코칭 등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30기에 해당하는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5월 22일(금)부터 6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컨퍼런스 참가 및 신입학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mba.kookmi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국제학술대회 AISTATS 2026서 논문 발표 / 정진우 (인공지능학부 석사과정), 이현준, 조현식(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19, 20)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인공지능학부 김장호 교수(교신저자)가 이끄는 연구팀의 정진우 석사과정생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학부생 이현준, 조현식이 참여한 논문 “SQuaT: Self-Supervised Knowledge Distillation via Student-Aware Quantized Teacher Features”가 모로코 탕헤르에서 개최된 AISTATS 2026에서 발표됐다. AISTATS는 1985년부터 개최되어 온 인공지능 분야의 이론과 응용 연구를 아우르는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연구는 학습 label 없이도 quantized model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 데 의미가 있다. 논문에서 제안한 SQuaT(Student-Aware Quantized Teacher Features)는 양자화(quantization)된 학생 모델이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해, 고정밀 교사 모델의 중간 특징(feature)을 학생 모델에 맞게 정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label-free 양자화 인식 학습(Quantization-Aware Training, QAT) 방법은 주로 최종 출력값(logit) 기반의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KD)에 의존해 중간 특징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특징 수준의 지식 증류를 활용하는 방법은 고정밀 교사 모델과 저비트 학생 모델 사이의 값 범위 차이로 인해 실제로 도달하기 어려운 학습 목표가 생긴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학생 모델의 양자화 파라미터를 활용해 교사 모델의 중간 특징을 학생이 실제로 표현 가능한 양자화 공간으로 투영하는 student-aware projection 방식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교사 모델과 학생 모델 간 특징 불일치를 줄이고, label-free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양자화 학습이 가능함을 보였다. 이번 성과는 경량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높이면서도 추가 라벨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제안한 SQuaT 코드를 공개해 다양한 양자화 및 지식 증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효율적인 인공지능 모델 개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AISTATS 학회 발표사진(국민대 이현준(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4) 학생)
국민대학교 HUSS 기후변화대응사업단 X 예술대학 <GREEN 성북, CLEAN 캠퍼스> 음악회 및 환경 캠페인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예술대학 음악학부가 주관하고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 산하 환경동아리 ‘넷제로’와 ‘디에코’가 공동 기획한 음악회와 캠페인이 지난 5월 13일(수) 예술관 앞 야외광장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햇살이 캠퍼스를 가득 채운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들은 음악회와 함께 ‘일회용 사용 줄이기-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주제로 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 환경동아리 ‘넷제로’와 ‘디에코’가 공동 기획한 캠페인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캠퍼스 내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텀블러를 지참한 학생과 교직원에게 커피와 아이스티를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무심코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무료 커피 캠페인 이번 행사는 캠퍼스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한편, 문화 콘텐츠와 환경 메시지를 결합해 구성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또한 기후변화대응사업단과 환경동아리 활동을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예술관 1층에서 진행된 음악회 캠페인과 함께 예술관 1층 로비에서는 음악회도 진행됐다. 관현악 전공 학생들은 행사명에 걸맞게 자연과 계절의 이미지를 담은 클래식 및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참여 학생들은 “음악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와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환경 문제를 보다 가까이 체감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학내 문화 조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과 친환경 활동이 어우러진 이날의 경험을 통해 국민대학교 구성원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동아리 ‘디에코’와 ‘넷제로’는 앞으로도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작은 행동이 만드는 변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 ‘DBEW Award’ 어너러블 멘션 수상 죽음을 둘러싼 한국적 감각과 공간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 이주현(건축학부 20) 동문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건축대학 건축학부 이주현 동문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DBEW Award 2026’에서 어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죽음을 둘러싼 한국인의 정서와 공간 감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건축 프로젝트로, 제도화된 추모 공간의 형식을 재고하고 자연과 관계, 감각의 경험을 중심에 둔 새로운 공간적 태도를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DBEW Award는 ‘동·서를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and West)’을 슬로건으로, 국민대학교와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이 공동 주최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학생과 교육자의 협업 성과를 함께 조명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첫 개최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44개국에서 8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주현 동문은 ‘동·서를 넘어서는 디자인’이라는 어워드의 문제의식에서 깊은 공감을 얻어 출품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건축학과에서 5년간 서구의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을 받아온 한편, 동양화를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한국의 미(美)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져온 경험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 됐다. 이주현 동문은 “건축은 근대화 과정에서 서양으로부터 들어온 학문이지만, 제가 오래 관심을 가져온 한국의 미감은 그 체계 안에서 온전히 설명되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관심사와 전공을 융합해 본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납골당이라는 제도화된 형식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비움’을 통해 오히려 ‘채움’을 실현하는 공간적 태도를 제안하며, 유골을 보관하는 두꺼운 벽체를 제거하고 기단과 지붕만을 남겨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여막’과 ‘장지’라는 전통적 장례 구조와 프로그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물리적 공간 자체보다 죽음을 둘러싼 관계의 방식을 건축의 본질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대상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용산가족공원이다. 고립성과 도심 속 공원이라는 이중적 맥락을 지닌 장소에 죽음의 공간을 다시 일상 속으로 편입시키려는 사회적 제안을 담았다. 아울러 프로토타입 이후에도 다양한 대상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 개념을 도입해, 여막을 구성하는 각 요소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회전과 조합을 통해 장소마다 다른 맥락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주현 동문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좋은 공간을 만나면 늘 설계자의 이름부터 찾는다. 만드는 사람의 결이 공간에 그대로 배어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저 역시 저만의 결이 기분 좋게 묻어나는 건축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도를 맡은 국민대 건축학부 최왕돈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를 넘어, 동서양의 감각과 사유를 가로지르며 건축의 본질을 새롭게 질문하는 교육적 시도가 국제 무대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은 사례”라며 “특히 사회적 맥락과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동시대 건축의 가능성을 탐색한 이번 작업은 국민대가 지향하는 창의적 융합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 광고·디자인 공모전 ‘Young Ones Student Awards’서 3관왕 / 문승찬(AI디자인학과 21)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 문승찬 학생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광고·디자인 공모전 ‘2026 Young Ones Student Awards’에서 총 3개 프로젝트로 은상·동상·Merit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단일 작품 수상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3개의 카테고리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Young Ones Student Awards’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디자인 단체인 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주관하는 국제 광고·디자인 어워드로, 전 세계 광고·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최고 권위의 학생 공모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문승찬 학생은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대표작 〈UNSEEN MARKS〉는 은상 1개, 동상 2개, Merit 1개를 수상했으며, 〈THE ESCAPE CURTAIN〉은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AI디자인학과 서은솔 학생과 공동으로 출품한 〈SHELF MY STYLE〉은 Creator Content & Social Media 부문에서 Merit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 수상작인 〈UNSEEN MARKS〉는 패럴림픽 선수들이 의족·휠체어·보조기구와 반복적으로 마찰하며 생기는 굳은살과 흉터에 주목한 캠페인이다. 비장애인 선수들의 땀과 상처는 ‘노력의 상징’으로 소비되지만, 패럴림픽 선수들의 흔적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바세린의 브랜드 철학인 ‘모두가 건강한 피부로 제한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신체에 남겨진 흔적을 옥외광고와 바세린 로고 모양의 반사 필름을 통해 시각화했다. 또 다른 수상작 〈THE ESCAPE CURTAIN〉은 화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생존형 샤워커튼 아이디어다. 국내 숙박시설과 아파트에 완강기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음에도 실제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사회적 문제에서 착안했다. 문승찬 학생은 “재난 상황에서는 복잡한 설명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일상에서 가장 익숙한 사물을 위기 상황의 생존 도구로 전환하는 방식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불연성 소재와 점선 구조, 매듭 가이드 등을 적용해 누구나 즉각적으로 탈출 로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지막으로 서은솔 학생과 공동으로 작업한 〈SHELF MY STYLE〉은 Walmart를 기반으로 한 Z세대 창작자 플랫폼 캠페인이다. 온라인에만 머물러 있던 학생 셀러들의 제품을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함으로써 Z세대의 취향과 정체성을 현실 공간 안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제안했다. 두 학생은 “Z세대는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세대라고 생각했다”며 “학생 창작자들이 오프라인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문승찬 학생은 “국제 광고제는 단순히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실행 가능성, 브랜드 논리까지 설득력 있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소비를 유도하는 광고가 아니라 사회에 실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UNSEEN MARKS〉 ▲〈THE ESCAPE CURTAIN〉 ▲〈SHELF MY STYLE〉
유엔(UN) 주최 워크숍에서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주제로 기조 강연 / 임철희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철희 교수가 2026년 5월 12일~14일에 진행된 유엔(UN) 주최 워크숍에서 인공지능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기조 강연(Keynote Presentation)을 진행하였다. “Strengthening Whole-of-Society Capacities for Disaster Risk Reduction and Climate Resilience: Inclusive Governance and Innovative Mechanisms”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유엔의 경제사회국(DESA),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UNDRR(유엔재난위험경감), UNITAR(유엔훈련연구기구) 등 관련 유엔기구들이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역량강화 행사였다. 본 행사에 5,000명 이상의 유엔기구 담당자,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임철희 교수는 “The era of autom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for DRR and climate resilience”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전 세계에 인공지능 시대 기후변화 대응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우리 대학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기후변화 대응 기술들을 다수 소개하며, 국민대학교의 연구 능력과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임철희 교수는 “유엔이 추진하는 국제행사에서 국민대학교의 주요 기술들이 전 세계에 소개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으며, “우리 대학에서 개발하는 기술들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 수상 / 박종진(도자공예학과 00) 동문
현대 공예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의 2026년 최종 우승자로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 졸업생인 박종진 작가(현 서울여자대학교 조교수)가 선정됐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작가들이 지원하여 ‘전통의 혁신’을 고민하는 권위 있는 무대로, 박종진 동문은 역작 ‘착시의 층위(Strata of Illusion)’를 통해 글로벌 심사위원단과 컬렉터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수상작인 ‘착시의 층위’는 안료를 섞은 도자 슬립을 층층이 쌓고 압착한 뒤, 가마 안에서 열과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뒤틀리도록 유도한 작품이다. 소성이라는 불가역적인 과정 속에서 피어난 우연의 조형미와 시간의 지층을 마주한 듯한 깊은 시각적 몰입감은, 전통 도예의 문법을 완전히 새로운 맥락으로 성실히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묵묵히 이어온 탐구와 진지한 도전이 맺은 결실로 평가 받는다. 국민대 도자공예학과에서 학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며 예술적 시야를 차근차근 다진 박 동문은 서로 다른 재료가 만나는 물성의 충돌을 연구해 왔다. 그의 조형 언어는 ‘2024년 여주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해 여러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가능성을 인정받은 끝에 마침내 세계적인 영예로 이어지게 됐다. 박종진 동문의 이번 수상은 과거 다소 제한적인 시선에 머물러 있던 한국 도예가 고유의 가치를 지닌 독자적인 언어로 세계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 수상작 ‘착시의 층위’ △ 박종진(도자공예학과 00) 동문
전공자율선택제 지원 위한 ‘2026 전공탐색박람회’ 개최… 2회째 맞아 단과대학별 운영 도입으로 상담 효율 높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5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이틀간 체육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전공탐색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업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전공탐색박람회 개막 행사 사진 국민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로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신입생 828명을 모집했으며,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30%에 해당한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을 위한 학사 운영과 행정 지원 체계도 강화해 왔다. 국민대는 이러한 교육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전공탐색박람회를 개최했다. 당시 약 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행사 종료 후 실시한 신입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또 선배가 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행사로도 꼽히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대는 첫 행사 운영 결과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2회째 박람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그 결과 올해는 양일간 총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약 9% 늘어난 참여를 기록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장 큰 변화는 행사 기간과 운영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하루 동안 박람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상담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학생들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틀간 나눠 진행했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상담 집중도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 전공을 단과대학 단위로 구분해 하루씩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56개 전공이 참여했다. 미래융합대학 전공상담센터와 연계융합전공, 경력개발지원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도 함께 참여해 전공 선택, 학사제도, 진로 설계와 관련한 상담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전공 부스를 직접 찾아 전공별 특성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학업 준비 방향 등을 상담받으며 자신의 전공 선택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5월 14일에는 글로벌인문·지역대학, 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경상대학, 경영대학, 조형대학 소속 전공이 참여했고, 15일에는 공과대학, 과학기술대학, 예술대학, 체육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건축대학, 자동차모빌리티대학 소속 전공이 참여했다. 국민대는 단과대학별 분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보다 밀도 있게 탐색하고, 심화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멘토로 참석한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서홍규 학생은 “작년에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으로 여러 전공을 상담받아보고 전공을 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올해는 선배 멘토로서 우리 전공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승렬 총장은 “전공자율선택제는 국민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의 핵심 축이자,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전공탐색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대는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전공 선택과 융합적 성장을 지원하며, 경계 없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공탐색박람회 상담 부스 사진
인공지능분야 최우수학술대회 ICML 2026에 제1저자 논문 승인 / 김민우(소프트웨어학부 21)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김민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Memory as Dynamics: Learning Reliability-Guided Predictive Models for Online Video Perception”이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ICML 2026(Forty-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최종 선정됐다.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은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대회로, NeurIPS, ICLR과 함께 AI 분야 3대 최우수 학술대회로 꼽힌다. 1980년 창설 이후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최신 머신러닝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핵심 무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논문은 온라인 비디오 인식(Online Video Perception) 분야에서 메모리를 정적 저장소가 아닌 동적 시스템(Dynamics)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연구다. 신뢰도 기반 예측 모델(Reliability-Guided Predictive Model)을 도입해 비디오 시퀀스 내 시간적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각 프레임의 신뢰도를 동적으로 추정하고 이를 메모리 갱신과 예측에 반영함으로써, 노이즈나 가림(occlusion)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비디오 벤치마크에서 기존 최신 기법(State-of-the-Art)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비디오 인식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안된 프레임워크는 향후 자율주행, 로보틱스, 지능형 영상 이해 등 실시간 인식이 중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우 학생은 “메모리와 예측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학부 과정에서 수행한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SW중심대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국민대 김민우 학생(소프트웨어학부 4)
골프에도 공식이 있다… 자신의 스코어는 ‘95 - (그린 적중률 × 2)’[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 최우열(스포츠교육학과)겸임교수
■ 최우열의 네버 업 - 네버 인 △ ‘리치오의 법칙’이 주는 교훈 예측정확도는 90% 확률 ±1타 스코어 낮추려면 ‘GIR’ 높여야 퍼트 수 3배에 16 빼는 방법도 아이언샷 한 클럽 길게 고르고 짧게 내려쥐고 백스윙 줄여야 깃대가 아닌 그린 중앙 겨냥을 전 세계 수학자들이 주로 구독하는 ‘매서매티컬 인텔리전서’라는 수학 전문 계간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 공식을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널리 알려진 수학 공식 24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공식은 다름 아닌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오일러의 항등식(eiπ+1=0)이었다. 영국 물리학회에서 발간하는 ‘피직스 월드’에서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방정식을 묻는 투표를 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오일러의 항등식은 뉴턴의 운동 제2법칙,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맥스웰 방정식과 함께 당당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문외한들은 그 의미와 쓰임새를 짐작조차 하기 어렵지만 “자연은 수학의 언어로 쓰여 있다”고 한 갈릴레오 갈릴레이(이탈리아)의 말처럼 이러한 방정식을 통해 인류는 눈으로 쉽게 볼 수 없거나 상상하기 힘든 복잡한 자연의 법칙과 원리를 명쾌하게 이해하고 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골프장마다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홀, 울퉁불퉁하고 경사진 바닥, 14개나 되는 골프 클럽, 날씨와 바람 등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플레이 중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복잡한 운동이다. 골퍼라면 누구나 한두 번쯤 보다 간단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공식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물리학의 만유인력 법칙이나 수학의 피타고라스 정리처럼 골프에서도 모든 골퍼에게 통용될 수 있는 공식이나 방정식 같은 건 없을까. 1990년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에서는 골프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려는 전 세계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제1회 세계골프과학학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총 59편이나 되는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당시 미국 컬럼비아경영대학원에서 계량재무분석과 통계학을 가르치던 루시우스 리치오 교수의 논문도 2편 있었다. 그중 한 편이 ‘일반 골퍼에 대한 통계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100명이 넘는 일반 골퍼 스코어카드 1000여 장을 회귀분석이란 방법으로 골프 스코어와 가장 관련이 높은 요인을 찾는 것이 주제였다. 분석 결과 그린 적중률(GIR)이 가장 강력한 요소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린 적중률은 골퍼가 정규 타수 안에 퍼팅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정규 타수란 해당 홀의 파에서 2타를 뺀 숫자를 말한다. 쉽게 말해 파3홀, 파4홀, 파5홀에서 각각 1타, 2타, 3타 안에 공을 그린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리치오 교수는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골퍼의 스코어(S)는 95에서 그린 적중률의 2배를 뺀 값(S=95-GIR×2)이라는 공식을 도출했다. 자신이 얼마나 자주 그린을 적중시키는지만 알면 거의 정확히 스코어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명 ‘리치오의 법칙’으로, 이 공식의 예측 정확도는 매우 높아 약 90%의 확률로 ±1타 이내의 오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식에 따르면 80대 타수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3번 이상, 70대 타수를 기록하려면 8번 이상 그린을 적중시켜야 한다. 또 흔히 ‘싱글’로 불리는 골퍼는 라운드마다 절반 정도의 어프로치샷을 그린에 적중시키는 골퍼라고 할 수 있다. 리치오 교수는 퍼팅 역시 그린 적중률 못지않게 높은 스코어 예측력을 가진 것을 발견하고 추가로 스코어는 퍼트 수(P)의 3배에서 16을 뺀 값(S=P×3-16)이라는 공식도 제시했다. 최근에는 두 가지 공식을 하나로 합쳐 예측 정확도를 더 높인 공식(S=58-4/3×GIR+P)까지 발표했다. 이 공식이 주는 교훈은 단순하다. 만약 자신의 스코어를 낮추고 싶다면 그린 적중률을 높이라는 것이다. 한 자릿수 핸디캡의 고수인 리치오 교수는 주말 골퍼를 위한 전략도 조언했다. 먼저 더 자주 페어웨이로 공을 보낼 수 있게 티샷의 정확도를 높이고, 아이언샷도 한 클럽 길게 선택한 뒤 짧게 내려 쥐고 백스윙을 줄여 스윙하고, 깃대가 아닌 항상 그린 중앙을 겨냥하라는 것이다.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교수·스포츠심리학 박사
『과정, 실천을 향한 새로운 사고』 출판 / 건축대학 교수진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진이 참여한 『과정, 실천을 향한 새로운 사고』가 최근 출간되었다. 이번 출판은 제17회 건축대학 트리엔날레를 맞아 기획되었으며, 포스트휴먼 시대를 배경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에서 변화하는 건축의 사고와 실천 방식을 다룬다. 책에는 건축 이론과 실무, 교육,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총 12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이번 출판물은 완성된 결과물로서의 건축이 아니라, 사고와 제작, 협업과 실험이 이루어지는 ‘과정(process)’과 ‘프락시스(praxis)’에 주목한다. 특히 알고리즘 기반 설계와 AI, 디지털 제작 기술이 건축의 방식과 건축가의 역할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건축이 단순한 형태 생산을 넘어 어떠한 실천과 사고를 지속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축의 미래와 교육, 실천 방식을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담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자로는 김동율, 김사라, 김시홍, Mario Carpo, 모성범, 박미예, 박희찬, 봉일범, 심희준, 이경훈, 장윤규, 최혜정, 황남인이 참여했으며, 국민대학교 건축대학이 엮고 바이블랭크가 출판하였다.
AI 기반 로봇 설치작품으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 ‘DBEW Award’ 어너러블 멘션 수상 / 박승준(AI디자인학과 22)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AI디자인학과 박승준 학생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DBEW Award 2026’에서 어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AI 기반 로봇 설치작품 〈천일수천일(Thousand and One Hands, Thousand and One Eyes)〉으로, 전통적 자비의 상징인 천수천안 관음보살의 개념을 동시대 기술 문명 속에서 새롭게 해석한 작업이다. DBEW Award는 ‘동·서를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and West)’을 슬로건으로, 국민대와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이 공동 주최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학생과 교육자의 협업 성과를 함께 조명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첫 개최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44개국에서 8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어너러블 멘션을 수상한 박승준 학생의 〈천일수천일안〉은 관세음보살의 천수천안 개념을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설치 작업이다. 작품은 관객의 소원과 목소리, 기상 데이터, 소셜미디어의 집단적 신호를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엮어 로봇팔의 드로잉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술이 단순한 효율의 도구를 넘어, 보이지 않는 마음과 관계, 고통과 염원에 응답하는 현대적 자비의 매체가 될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박승준 학생은 “디자인은 기능과 형태를 만드는 일을 넘어, 인간이 세계를 감각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는 매체라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작업 역시 AI와 로봇 기술을 시연의 대상으로 다루기보다, 인간의 마음과 사회적 감각을 확장하는 하나의 언어로 바라보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DBEW Award는 기술과 예술, 사회적 메시지가 결합된 실험을 국제적 맥락 안에서 소개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작품이 동시대 디자인 안에서 어떤 가능성과 질문을 열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대 AI디자인학과의 1년 과정인 캡스톤디자인 I·II를 통해 발전했다. 학생이 스스로 연구 주제와 관심사를 설정하고, 지도교수와의 1:1 지도를 바탕으로 장기 프로젝트를 심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승준 학생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허정현 지도교수와 함께 작품을 구체화했다. 허정현 교수는 학생이 확장해 나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구조 안에서 정리하고, 작품의 개념과 기술적 구현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기술적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술이 작품 안에서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와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지도 과정을 통해 〈천일수천일안〉은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전통적 서사를 현대 기술 환경 속에서 재해석한 설치 작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었다. 끝으로 박승준 학생은 “이번 작업을 통해 예술은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질문을 오래 붙잡고 그것을 물질과 기술, 움직임과 이미지, 공간의 형태로 끝까지 구현해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특정 기술이나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이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정보다 중요한 커리어 전략은 없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국민대 목요특강 초청 강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5월 7일(목) 오후 학술회의장에서 제665회 목요특강 연사로 세계 7개국에서 엔지니어와 경영자로 활동해 온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GM Technical Center Korea, 이하 GMTCK) 사장을 초청했다. 이날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How to grow your career and making a difference』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열정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설계하는 방법과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열정을 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과정을 소개하며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어려움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확산과 치열해지는 취업 경쟁 속에서 단순한 성공보다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가치와 방향성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회사는 점점 AI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질문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국 사회의 빠른 문화와 성과 중심 분위기를 언급하며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조직은 결 국 혁신할 수 없다”고 말했고, 실제 GMTCK에서 시행 중인 ‘No Watermelons’ 캠페인을 사례로 소개하며 구성원들이 문제를 숨기지 않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전했다. 또한 문자와 메신저 중심의 소통 방식이 오해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상대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직접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는 ‘좋은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리더십은 직함이나 배경이 아닌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영감을 주는 것”이라며,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성장시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진로 고민, 실패 경험, 글로벌 산업 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끝으로 그는 “열정을 따라 도전하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며, 세상에 긍정적인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운영해 온 국민대 목요특강에는 지난 30년간 노무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정세균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각계 연사 약 670명이 강단에 올랐다.
‘2026 제3회 도자공예판매전’ 성황리 진행… 도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특별한 4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도자 예술의 대중화와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특별한 장으로 마련한 ‘2026 제3회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판매전’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오는 5월 17일(일)까지 국민대학교 본부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판매전에는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재학생과 동문 작가들이 참여해 예술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형 아트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학생 작품 판로 확대와 유망 작가 발굴이라는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일반 판매 작품과 할인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작가와 대학이 함께 공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민대는 예술가 창작 활동의 긍정적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본부관 로비와 카페 공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작가의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공자의 시선으로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해 관람객들이 도자의 아름다움과 실용적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5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이틀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사 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그린 그림을 전사 기법으로 머그컵에 옮기는 과정을 체험하며 도자공예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회차당 16명, 하루 5회 진행되며, 완성된 컵은 현장에서 포장해 바로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민대 도자공예판매전은 매년 규모와 참여 작가 수가 확대되며 학내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회 판매전에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가수 이효리 동문이 방문해 후배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선정 / 우현주·박지윤 (영상디자인학과 13) 동문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동문인 우현주, 박지윤 감독(우박스튜디오)의 XR 설치작품 《부우우---피이이---》(영문명: 〈VOOOOOO---PEEEEEE---〉)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예술 축제 중 하나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Immersive Competition 공식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칸 국제영화제 Immersive Competition은 VR, XR, 인터랙티브 영상, 확장현실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식 경쟁 섹션이다. 동시대 영화와 미디어아트의 미래적 표현 방식을 조명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기술과 감각적 경험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몰입형 작품들이 초청됐으며, 우현주·박지윤 감독의 《부우우---피이이---》는 한국 작품으로 공식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게 됐다. 《부우우---피이이---》는 지난해 11월 개인전을 통해 처음 공개된 XR 설치작품이다. VR 시네마와 공압 웨어러블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가상공간에서 확장되는 ‘부피감’을 관객의 신체에 실제 압력으로 전달하는 다감각 XR 경험을 구현했다. 두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기술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부피와, 그 안에 완전히 포착되지 않는 인간 신체 감각 사이의 간극을 탐구한다. 우현주·박지윤 감독은 “작품이 여기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과정에는 여러 대화와 조언, 그리고 가까이에서 보내준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함께 지켜봐주고 마음 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프랑스 칸 현지에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국제 미팅을 통해 우박스튜디오의 향후 작업 방향과 포트폴리오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현주, 박지윤 감독은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재학 시절부터 XR 콘텐츠, 인터랙티브 미디어, 실감영상, 확장영화(Expanded Cinema) 등 다양한 영상 언어를 탐구해 왔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선정은 두 감독의 창작 역량이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민대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는 디자인,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XR, Expanded Cinema, Immersive Media 등 동시대 영상예술의 다양한 교차 지점을 아우르는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도 국내외 영화제와 전시를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Immersive Competition 부문은 오는 5월 12일(화)부터 22일(금)까지 프랑스 칸 시내 Carlton Hote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한동국(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SICADA 연구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정보보안암호수학과 한동국 교수의 SICADA(Side-Channel Analysis Design Academy) 연구실이 지난 2026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6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 한국정보보호학회 2026년 하계학술대회 사진 SICADA 연구실 소속 오성빈 학생(사이버보안학과 석사과정, 26학번)은 “코드 다형성 기반 부채널 분석 대응기법의 이론적 분석과 실험적 검증”을 주제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실제 장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채널 분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코드 다형성 기반 대응기법의 안전성 수준을 설계 단계에서 이론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암호 구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설계·구현·안전성 분석 절차를 줄여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국 교수의 SICADA 연구실은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와 블록암호를 대상으로 부채널 분석(Side-Channel Analysis, SCA) 및 오류 주입 공격(Fault Injection Attack, FIA)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드론과 같은 상용 장비의 보안 취약점을 통계적 기반 부채널 분석, 딥러닝 기반 분석, 오류 주입 공격 등으로 평가하고, 이에 대응하는 안전한 암호 구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SICADA 연구실은 양자컴퓨팅 공격에도 안전한 양자내성암호의 부채널 공격 내성 기술로 2025년 특허기술상 2등인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교육부 지원 ‘글로컬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국방 방산 기업 무기체계 보안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9년간 매년 24억 원씩, 총 21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한동국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연구실이 수행해 온 암호 구현 보안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채널 분석과 오류 주입 공격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알칼라인 수전해 수소 생산 효율 높이는 루테늄·티타이아 이종계면 촉매 메커니즘 규명 / 이찬우(화학과) 교수 연구팀
○ 실시간 라만 분광법·이론 계산 통해 물 활성화 원리 확인... 국제학술지 Carbon Energy 게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화학과 이찬우 교수 연구팀이 알칼라인 수전해에서 수소 발생 반응(HER)을 고효율로 촉진하는 루테늄-티타니아(RuO₂/TiO₂) 이종구조 촉매를 개발하고, 그 핵심 작동 원리를 실시간 라만 분광법과 이론 계산을 통해 규명했다. 연구팀은 약 2nm 크기의 루테늄 산화물 나노입자를 25nm 크기의 티타니아 지지체 위에 균일하게 형성해 물 분해 반응을 빠르게 촉진하는 이종계면을 구현했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WE)는 알칼라인 환경에서 작동해 고가의 백금족 촉매와 내식성 부품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알칼라인 조건에서는 물 분자의 O–H 결합을 끊어 수소 중간체를 만드는 초기 단계가 느리게 진행돼 수소 발생 반응의 과전압이 높아지고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수전해 상용화를 위해서는 물 활성화 에너지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촉매 설계와 계면 반응 메커니즘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백금 대체 촉매로 주목받는 루테늄 기반 소재와 물 활성화 기능을 가진 티타니아를 결합한 RuO₂/TiO₂ 이종구조 촉매를 설계했다. 과산화수소 처리로 표면 결함을 도입한 아나타제 TiO₂ 나노입자 위에 RuCl₃ 전구체를 이용해 RuO₂ 나노입자를 수열 합성 방식으로 증착했으며, 별도의 고온 열처리 없이도 루테늄 산화물과 티타니아가 긴밀하게 접촉한 이종계면을 형성했다. 전기화학적 수소 발생 과정에서 촉매 표면은 부분적으로 환원돼 Ru/RuO₂/TiO₂₋ₓ(OH)y 형태의 활성 계면으로 재구성되며,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환원 티타니아와 Ti–OH 작용기가 물 분자의 흡착과 분해를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된 RuO₂/TiO₂ 촉매는 1 M KOH 전해질에서 10 mA cm⁻²의 전류밀도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과전압이 6.6 mV에 불과했다. 이는 단독 RuO₂(79 mV)는 물론 상용 기준 촉매인 Pt/C(43 mV)보다도 우수한 성능이다. 또한 36.7 mV dec⁻¹의 낮은 Tafel 기울기를 보여 알칼라인 수소 발생 반응의 속도론이 크게 개선됐음을 입증했으며, 100 mV 과전압에서 25.07 s⁻¹의 높은 turnover frequency(TOF)를 기록해 보고된 루테늄 기반 알칼라인 수소 발생 촉매 가운데서도 매우 우수한 활성 사이트 활용도를 나타냈다. 질량활성 역시 RuO₂와 Pt/C 대비 각각 약 10배, 6.4배 높았다. △ 루테늄-티타니아 이종계면 촉매의 수소생산 성능 및 반응 메커니즘 모식도 특히 이번 연구는 촉매 성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이종계면에서 물이 어떻게 활성화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shell-isolated nanoparticle-enhanced Raman spectroscopy(SHINERS)를 적용해 실제 HER 작동 조건에서 계면 물 분자, 흡착 수소(*H), 수산화 중간체(*OH)의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RuO₂/TiO₂ 촉매에서는 K⁺와 배위된 물(K⁺-H₂O) 및 약하게 수소 결합된 물(2-HB-H₂O)과 같은 반응성이 높은 계면 물 종이 증가했으며, Ti–OH 신호도 함께 관찰됐다. 이는 티타니아 계면이 물 분자를 끌어당기고 O–H 결합 절단을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DFT 계산 역시 이러한 실험 결과를 뒷받침했다. 환원 및 수산화된 티타니아 클러스터가 Ru 표면에 결합한 모델에서 물 분자는 Ti–OH 작용기 근처에 우선 흡착됐고, Ru 단독 표면에 비해 물 분해 활성화 장벽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 밀도 분석에서는 Ru와 TiO₂ 계면에서 전하 재분포가 일어나 물 흡착을 안정화하고, Ru는 수소 중간체의 흡착과 수소 분자 형성을 담당하는 협동적 반응 경로를 제공함을 확인했다. 이는 루테늄-티타니아 이종계면이 단순히 전자구조를 조절하는 수준을 넘어, 알칼라인 HER의 병목 단계인 물 활성화 자체를 촉진한다는 점을 분자 수준에서 입증한 결과다. △ (좌측부터) 국민대 화학과 이찬우 교수, 드위 삭티 알디안토 프라타마 박사과정, 안디 할얀토 박사과정 이찬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활성 촉매 개발과 동시에 실제 작동 조건에서 이종계면이 물 분자를 활성화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루테늄-티타니아 계면에서 물 활성화와 수소 중간체 형성이 분리·협동적으로 일어나는 원리를 바탕으로 차세대 알칼라인 및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 촉매 설계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의 우수신진연구(RS-2023-00210114), 그린수소기술자립프로젝트(RS-2025-02304646),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GTL25021-210)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소재·물리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Carbon Energy(IF 24.2, JCR 상위 2.9%)에 “Ruthenium-Titania Interface-Mediated Water Activation for High Turnover Frequency in Alkaline Hydrogen Evolu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글로벌포커스] 방역보다 센 北대남정책 / 란코프(교양대학) 교수
'개성서 주유, 평양서 저녁' 통일장관 구상은 비현실적 北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남한 삶의 질 보여지는 것 체제불만 유발 감염원 인식 2주 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도라산역을 방문해 남북한 평화공존이 올 것에 대한 희망을 표시하며 "유럽연합의 국가들처럼 아침에 국경을 넘어 더 좋은 식재료를 사고 점심에 국경을 넘어 싼 휘발유를 넣으며 저녁에 국경을 넘어 가족과 더 멋진 레스토랑을 찾는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꿈꾼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고관은 이러한 말을 해야 할 의무가 있을 것이다. 물론 진보 정부는 이러한 말을 더 많이 하지만, 보수 정부에서도 같은 경향이 없지 않다. 하지만 남북한의 현 상황을 감안하면 이러한 희망은 비현실적이다. 평화공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송민순 전 외교장관의 표현을 인용하면 "따뜻한 평화"가 아닌 "차가운 평화"의 형식이 될 것이다. 만약 남북 간에 보통 국가처럼 여행과 교류의 자유화가 생긴다면 북한 국가는 조만간 붕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북한 엘리트 계층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북한의 대남정책을 결정하는 동인(動因)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1:28에 달하는 1인당 GDP 격차다. 다른 하나는 남북한이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원래 같은 국가로 지냈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까지 자신들이 같은 민족이라는 교육을 대단히 많이 실시했다는 점이다. 북한 인민들에게 남한의 빛나는 경제성장은, 북한 세습정권의 무능을 매우 잘 보여주는 사례다. 분단 때 남한보다 발전돼 있던 북한이 지금 이만큼 어렵게 살게 된 것에 대해 평양 당국이 인민들을 납득시킬 만한 설명을 찾기는 불가능하다. 지금 북한 엘리트 계층은 이 사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열심히 찾고 있는데, 2023년부터 김정은이 주장하기 시작한 '2국가론'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다. 북한은 '2국가론'을 통해서 남과 북이 서로 다른 민족이라고 인민들을 설득할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인민들이 남한을 또 하나의 외국으로 보게 된다면, 남한 사람들의 생활수준에 대한 부러움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래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십 년의 시간이 요구된다. 그 때문에, 북한 당국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제일 바람직한 것은 쇄국정치이다. 북한 사람들은 저렴한 휘발유를 넣기 위해서 또는 맛있는 요리를 먹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남한 사람들을 본다면, 남한에 대한 부러움이 폭증하고, 자신의 지도자들과 정치체제에 대한 불만이 급속히 높아질 것이다. 상식과 달리, 북한 당국자들이 무섭게 생각하는 것은 한국에서 위험한 사상이 북한으로 유입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북한은 자유민주주의든 사회민주주의든 아니면 인권의식이든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조선 사람들이 입은 옷, 타는 차, 먹는 음식'에 대한 지식의 확산이다. 그래서 북한 당국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 사람은 누구든지 에볼라,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한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이라는 세균'의 매개체이다. 대북 제재가 완화될 경우, 남북 교류는 재개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자유 왕래는 불가능하다. 북한을 방문할 한국 사람들은 심한 감시를 받을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고립 대상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먼 미래에 평양을 경유하는 베이징행 기차가 생긴다고 해도, 이 기차를 탈 한국 사람들은 평양역에 하차하지 못할 것이다. 여러 이유, 특히 정치적 이유 때문에 한국은 북한과 교류 및 교역을 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류를 할 때 지나친 희망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예측 가능한 미래에 남북한 사이에 자유 왕래와 인적 교류는 불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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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으로 설계하는 미래 소재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는 계산재료과학실험실(Computational Material Science Lab)을 이끌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차세대 소재 설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계산재료과학은 소재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물리·화학적 현상을 컴퓨터 상에서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를 예측·설계하는 연구 분야다. 차 교수 연구실은 특히 재료의 미세구조를 예측하는 페이즈 필드(Phase Field)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세구조는 소재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연구실은 이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계산 모델을 구축해 구조재료, 반도체,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응용을 지향하고 있다. 공정–미세구조–물성을 잇는 통합 설계 기술 계산재료과학실험실의 대표 연구는 구조·안전소재 공정조합설계 통합모듈 개발이다. 소재의 제조 공정(Process)은 내부 미세구조(Microstructure)를 변화시키고, 이는 곧 물성(Property)을 결정한다. 연구실은 이 PSP 상관관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AI 기술로 구현해, 원하는 물성을 얻기 위한 최적의 공정 조건과 미세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재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식 소재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연구실은 산업적 파급력이 큰 응용 연구도 활발히 수행 중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내부식 소재 설계 기술을 개발해, 생분해성 마그네슘 합금 설계에 적용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강유전체 기반 비휘발성 반도체 메모리 연구를 통해, 강유전체 소재의 미세구조와 분극 특성을 해석하는 시뮬레이션 모듈을 개발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 연구과제로 추진하는 소재 개발 가속화 차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출범한 구조·안전소재 공정조합설계 연구단을 운영하며, 소재 설계부터 스케일업 공정까지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성과로 개발된 시뮬레이션 모듈은 향후 일반 연구자들에게 공개되어 소재 설계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소재 개발 가속화를 위한 국가 사업에도 참여해, 강유전체 소재 분야의 공정·미세구조·물성 데이터를 계산과학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신소재 연구 차 교수는 AI가 앞으로 신소재 연구자에게 필수적인 기본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자동화 실험과 AI가 결합된 오토노머스 랩(Autonomous Lab)이 미래 연구 환경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즐거운 몰입이 만드는 연구실 차 교수는 “즐기면서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가장 중요한 연구 철학으로 꼽는다. 학생들이 연구에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계산과학 기반 소재 설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연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차필령 교수 연구실 소개 페이지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바로가기 컴퓨터로 ‘새로운 소재’를 설계한다고? | 계산재료과학의 세계.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계산재료과학실험실 계산재료과학(Computational Materials Science)이란 소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컴퓨터상에서 해석하고 새로운 소재를 설계하는 연구를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입니다. 특히 재료의 미세 구조를 예측하는 페이지 필드 모델(phase field model)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 산업 분야의 응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00:08 ✅연구실 소개 01:07 ✅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 03:56 ✅수행중인 국가 연구과제 및 산업,사회에 기대하는 변화 06:22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요소 07:26 ✅AI 및 첨단 기술이 신소재 분야에 미칠 변화에 대한 전망 08:27 ✅연구를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구 철학이나 신념 09:12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연구 주제나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연구 목표 09:47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와 계산재료과학실험실만의 차별점이나 강점 10:07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분야와 조언 에 대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
응용화학부 이찬우 교수
경영학부 김철영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박원광 교수
응용화학부 정준영 교수
신소재공학부 차필령 교수
전자공학부 김대정 교수
자동차IT융합학과 이근호 교수
전자공학부 김대환 교수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
WEBZINE
uniK 다른 생각, 다른 미래
SPORTS
운동을 쉬면 몸은 얼마나 빨리 약해질까?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이현욱 교수)
WELCOME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22학번 이은호 학생)
CAREER
아성다이소 영업지원팀 (국어국문학 19학번 신효진 동문)
VISION
“지식을 넘어 변화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원!” (국민대학교 김재홍 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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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읽는 눈 그리고… 균형을 잡는 몸! (입학처 입학팀 최상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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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관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26 국민대학교 명원박물관 풍류나누기 <햇차다회> ‘햇차, 한옥을 만나다’
나를 살피는 말하기, 우리를 잇는 말하기, 세상을 향한 말하기
[노동조합] 플리마켓 행사 일정 안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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