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2012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본교 나은경(문예창작대학원 10) 학생이 '나랑 놀고 가!'라는 작품으로 당선되었다. 소설가 김승옥, 시인 정호승, 극작가 오태석 등을 배출한 한국일보 신춘문예는 시, 소설, 희곡, 동화, 동시 5개 부문에서 응모 접수 하였고,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제출작 ‘나랑 놀고 가!’는 열한 살의 정주라는 아이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비슷한 환경에 처한 도깨비와 한바탕의 놀이로 풀어내고 그 안에서 아이들 스스로 현실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보여주는 내용의 동화다. 생활동화가 압도적으로 많은 응모작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판타지로,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안개처럼 스며드는 아련한 감동과 점점 부각되는 제목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당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나은경 학생은 "생각지 못한 행운에 얼떨떨하지만 지금 이순간이 행운으로만 여겨지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첫 관문을 통과 했을 뿐, 갈 길이 멀다는 걸 알기에 언제나 노력하고 공부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