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제학부 일본학 전공 이원덕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 10년 대표성과에 선정되었다.
이번 대표성과 선정은 인문사회 기초학문육성사업 추진 10주년을 기념하고, 인문사회 연구진흥 성과를 발굴·전시·확산함으로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추진되었으며, 2006~2012년 한국연구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기초연구 우수성과 81선과 신규로 선정한 우수성과 66선을 포함해 최종 총 147선이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이원덕 교수 과제는 사회과학 분야 사업으로 ‘한일회담 외교문서 공개에 따른 기초사료 연구’이며, 이번 연구는 한국정부가 2005년 전격 공개한 한일회담 관련 외교문서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하여 각 외교문서가 갖는 의미와 문맥을 알기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길잡이를 만들어 해제집의 형태로 발간한 것이다. 이 해제집은 도합 5권으로 구성되는데 총 40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앞으로 이 연구는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 독도문제, 문화재 반환 문제 등 난마처럼 얽혀있는 대일 외교 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외교통상부, 동북아역사재단 등 대일정책 관련 부서는 국민대학 일본학연구소의 연구성과들을 대일정책의 입안 및 실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구 분야의 사례들은 10월 29일(월)부터 11월 3일(토)까지 성과전시회와 인증식 통해 서울(세종로공원)과 부산(BEXC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