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굿(GOOD) 댄스 지전 오브제 만들기와 플래시몹' 체험 (사진제공 :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과 LINC+사업단이 지난 10월 26일 월계동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노원구와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한 '2019 초안산 문화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초안산 문화제는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의 분묘가 밀집된 초안산의 역사성과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노원구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통제례, 주민과 함께하는 무대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에서 아트커뮤니케이션21, 판댄스컴퍼니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공연의 주체로 참여시켜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체험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커뮤니티 아트(community art) 체험 '굿(GOOD) 댄스 지전 오브제 만들기와 플래시몹'은 축제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 전통 춤에 사용되는 소품인 지전(紙錢)을 직접 만들고 움직임을 체험하는 ‘지전 공연오브제 만들기’와 ‘Wish Dance 워크숍: 깜짝 플래시몹 준비’는 ‘나눔예술제’라는 지역 내 문화원형과 유산 등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는 예술가를 키워내려는 국민대 무용전공만의 독특한 교육적 실험의 결과물이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매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영 국민대 무용전공 교수(LINC+사업단 지역혁신중개본부장)는 “전통과 새로운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체험 콘텐츠 기획을 위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매번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국민대 무용전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문화예술 창작자(Arts Artist), 문화예술 교육자(Teaching Artist)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매개자(Consulting Artist) 양성에 초점을 두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를 길러내기 위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segye.com/newsView/20191031505449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