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10일 국민대학교와 콘텐츠 및 디자인 개발·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콘진과 국민대 및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콘텐츠의 개발 및 연구협력, 전시·포럼의 기획·진행에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날 국민대 본부관 203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민대 임홍재 총장, 강윤희 국제교류처장, 최경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 장중식 조형대학장과 경콘진 민세희 원장, 차상철 경영지원본부장, 이규원 지역육성본부장, 김성헌 북부권역센터장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콘텐츠 및 디자인 개발·연구의 공동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홍재 총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국민대의 디자인분야 역량을 십분 발휘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MOU를 통해 국가적인 디자인 K-콘텐츠 분야의 모멘텀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콘진 민세희 원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국민대와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와의 협업으로 디자인과 K-콘텐츠의 접목, 동서양 문화의 조화를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는 동아시아의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 디자인 정체성 규명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대 부설 연구소다. 2004년 설립 이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협력, 연구자 교류,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