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기업가 정신 대학
1996년 10월 개교 50주년 행사가 101호 학술회의장에서 열렸다. 5월에는 신익희 선생에 대한 세미나, 각종 학술 강연회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박물관에서는 ‘설촌고문서’를, 학보사에서는 처음으로 학보 축쇄판 5권을 개교기념 행사에 맞춰 발행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그해 10월 2일 대운동장에서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BS 열린 음악회’였다. ‘50년사 편찬위원회’에서는 『국민학원 50년사』를, 기획처에서는 화보집 『국민대 50년(1946~1996)』을 펴냈다. 화보집에는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시설변천사, 해공·성곡 선생 관련자료, 각종 주요행사 등 25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었다.
21세기 정보화사회 인재양성 으뜸대학 국민대학보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