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와 학생들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백선영 씨가 지난 11~12일 열린 ‘2018 한국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호염성 발효미생물이 만들어내는 감마 글루타밀 트랜스 펩티다제의 정제 및 특성을 규명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결합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에 의해 풍미가 우수하고 펩타이드를 다량 함유한 발효식품에의 적용가능성까지 제시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6월 27~29일 한국미생물ㆍ생명공학회(KMB) 2018년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개최된 ‘바이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바이오발효융합학과 학생연구팀 ‘모닝콩’(엄지민ㆍ민승용ㆍ이석화)이‘항바이러스성 기능성 두유’를,‘감초의 재발견’팀(김대호ㆍ정다운)이 ‘여성 갱년기에 효과적인 식의약 소재’를 개발해 각각 1,2위를 휩쓸었다.
이처럼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는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기업이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식의약소재 제품 또는 기술을 스스로 설계·기획· 개발할 수 있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를 키워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모든 학생들의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통한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문희 국민대 바이오ㆍ헬스케어ICC(Industry-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센터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에서 10여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산학협력 중점교수들 주도로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융복합을 통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까지 국민대만의 차별화된 쌍방향 산학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해 바이오식의약소재 분야에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국민대 바이오ㆍ헬스케어ICC와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리더스 최재철 팀장은 “현장실습과 같은 산학연계를 통해 우리회사의 미래와 성장가능성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