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이상호 국민대 교수
기후위기로 인해 물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차세대 담수화와 스마트 수처리 기술 개발에 기여한 이상호(54·사진)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이상호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이 교수는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차세대 담수화 기술인 막증발 공정에 필요한 막 모듈과 공정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막증발은 해수를 가열해 만들어진 수증기를 분리막에 통과시켜 해수와 수증기를 나누고 다시 수증기를 응축해 담수를 생산하는 기법이다.
이 교수팀은 개발한 기술을 토대로 하루 300㎥ 담수를 생산하는 막증발 실증플랜트를 운영해 상용화 기반을 구축했다. 해상이동형 담수화 선박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2월 하루 300㎥ 규모 자체 항행이 가능한 담수화 선박 제작에 성공했다. 전남 완도군 소안도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국내 수자원·담수화 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하고 국내 도서 지역 물 부족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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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