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그렙(주) '모니토', 부정행위 방지 등 온라인 시험감독 대안 '부상'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대학가 기말고사가 시작된 가운데 비대면 기말고사를 치르는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모니토'라는 온라인 시험감독 시스템을 활용해 부정행위 등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시험을 치른다.
온라인 교육·평가, 채용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그렙(주)이 제공하는 '모니토'는 시험을 보는 학생의 모습을 일정한 각도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고 문제를 푸는 학생의 컴퓨터 화면을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보며 녹화해 감독하는 시스템. 감독관 한 명이 20명 정도의 학생을 노트북과 대형 모니터에서 감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채점도 가능하다.
18일 치러진 소프트웨어학부 황선태 교수(맨 위 왼쪽)의 전공필수과목 'OS 운영체제'를 임성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오른쪽)과 시험감독관 조교들이 '모니토'를 활용해 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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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