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SCIE 국제학술지 Sustainability 논문 게재 / 송맹루(공간·문화디자인학과) 학생
허난성 전통마을 275개 대상 ‘다중방법 종합 분석’으로 공간 분포·형성 요인 규명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박사과정 송맹루(Song Mengru, 지도교수 김지은) 학생의 논문 “Spati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Driving Factors of Traditional Villages in Henan Province: A Multi-Method Comprehensive Analysis”가 SCIE 저널 Sustainability에 게재됐다.
Sustainability(ISSN 2071-1050)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국제학술지로, 환경·문화·사회·경제·교육 등 지속가능성 전반을 다루는 학제 간 융합 연구 저널이다. 지속가능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지역재생, 공간문화디자인, ESG 경영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갖춘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중국 허난성(河南省) 전통마을 275개를 대상으로 공간 분포 특성과 형성 요인을 과학적 방법으로 종합 분석했다. 커널 밀도 분석(KDE), 공간자기상관(Moran’s I), GeoDetector, 지리적 가중회귀(GWR)를 통합한 다중방법 분석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전통마을 분포가 북–남 축을 따라 형성된 ‘다핵 집적(Multi-core Clustering)’ 구조임을 규명했다. 또한 자연환경·역사문화·교통입지·사회경제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공간적 이질성이 나타남을 체계적으로 제시했으며, 평균 강수량, 하천 밀도, 도로 밀도, 서원(학당) 밀도, 지역 GDP가 핵심 영향 변수로 도출됐다.
지도교수인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실내·가구디자인랩 김지은 전담교수는 “기존 연구들은 개별적 공간통계 등의 단일 분석에 치우친 데 반해, 이 논문은 혼성 방법론을 결합하여 전통마을의 분포와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방법론적·증거적 공백을 보완했다. 향후 지역 재생정책과 농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실증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전통마을의 복합적 다(多)가치성을 존중한 연구로 문화지리, 지역계획, 지속가능발전 등 학제간 통섭적인 대화 촉진이 기대된다.”고 평가하였다.
송맹루 학생은 “전통마을의 분포 및 영향 요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발전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박사학위 논문에서도 전통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더욱 심화·확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아카데미즘은 '최고 수준의 학술연찬', '최고 권위의 진리탐구'라는 목표와 함께 ‘최고 교육의 보편화'라는 점에 역점을 두었다. 즉 국민대학교의 아카데미즘은 학술의 심오한 연구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이상을 배양시키고자 한 것이다. 국민대학교가 야간대학으로 출발한 것은, '생활상 사정의 소치로 주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허다(許多)한 구학(求學)의 청년에게 최고 학술을 연구하는 기회를 주어 최고 교육의 보편화를 추구'하는데 있었다. 이 점에서도 국민대학교는 '국민의 대학'이자 '민족의 대학'인 것이다.